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배달 음식, 식재료 보관부터 남은 음식 활용까지

by 크리스야 2025. 2. 20.

음식물 쓰레기는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가계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특히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거나 식재료를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많은 음식이 버려지게 됩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배달 음식 관리, 식재료 올바른 보관법, 남은 음식 활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음식보관 유리용기

1. 배달 음식 관리: 환경을 생각한 올바른 소비 습관

1) 필요한 만큼만 주문하기

배달 음식을 시킬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하게 주문하지 않는 것’입니다. 1인 가구나 소규모 가정에서는 음식량을 제대로 예상하지 못해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달 앱을 이용할 때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 1인분 옵션이 있는지 확인하기
  • 세트 메뉴보다는 단품 메뉴를 선택하기
  • 너무 배가 고플 때 주문하지 않기 (과다 주문 방지)

2)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배달 음식에는 플라스틱 용기, 나무 젓가락, 일회용 숟가락 등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주문할 때 다음과 같이 요청하세요.

  • "일회용 수저/젓가락 필요 없음" 옵션 선택
  • 다회용 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업체 이용
  • 친환경 포장지를 사용하는 업체를 선택

3) 음식 보관 방법

음식을 다 먹지 못했을 경우 올바르게 보관하면 다음 끼니에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보관 시 주의할 점

  • 남은 음식은 2시간 이내에 냉장고에 보관
  • 국물 음식은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2~3일 내 섭취
  • 튀김류는 기름을 닦아낸 후 밀폐 용기에 보관, 다시 먹을 때는 에어프라이어나 오븐 활용
  • 밥과 반찬은 소분하여 보관하면 음식물 변질을 방지

2. 식재료 올바른 보관법: 신선도를 유지하는 스마트한 방법

신선한 재료를 잘못 보관하면 쉽게 상해서 버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재료를 오래 보관하면서도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1) 냉장 보관이 필요한 식품 : 냉장 보관 온도: 0~4°C 유지

  • 채소: 잎채소(상추, 시금치)는 신문지에 싸서 밀폐 용기에 보관
  • 과일: 사과, 배는 단독 보관 (다른 과일과 함께 두면 숙성이 빨라짐)
  • 유제품: 우유, 치즈는 냉장실 중간 칸 보관
  • 계란: 문 쪽이 아닌 안쪽 선반에 보관

2) 냉동 보관이 필요한 식품 " 냉동 보관 온도: -18°C 이하 유지

  • 육류·생선: 먹을 만큼 소분하여 밀봉 후 냉동
  • : 한 끼 분량씩 랩으로 싸서 냉동
  • : 공기가 닿지 않도록 밀봉 후 냉동

3) 실온 보관이 적합한 식품

  • 감자, 양파, 마늘: 햇빛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
  • 바나나: 냉장 보관하면 껍질이 검게 변하므로 실온 보관

3. 남은 음식 활용법: 버리지 않고 맛있게 재사용하는 방법

음식을 버리지 않고 활용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1) 남은 밥 활용법

  • 볶음밥: 남은 채소, 달걀과 함께 볶아 간단한 한 끼 완성
  • 주먹밥: 김과 참기름을 섞어 한입 크기로 만들어 도시락으로 활용
  • 리조또: 크림소스나 토마토소스를 더해 이탈리안 스타일 요리 완성

2) 남은 빵 활용법

  • 프렌치토스트: 달걀물에 적셔 구우면 부드럽고 맛있는 디저트 완성
  • 빵가루: 말린 후 갈아서 돈가스, 튀김 요리에 사용

3) 남은 국물 활용법

  • 찌개 국물: 남은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국물에 두부, 야채를 넣어 재활용
  • 라면 국물: 밥을 넣어 죽처럼 끓이면 맛있는 해장국 완성

4) 남은 채소 활용법

  • 채소 육수: 양파 껍질, 당근, 셀러리 등을 모아 끓이면 천연 육수 완성
  • 오믈렛: 남은 채소와 계란을 섞어 간단한 아침식사 준비

4.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위한 추가 팁

1) 장보기 전에 계획 세우기

  • 일주일치 식단을 미리 정하고 필요한 재료만 구입
  • 대용량 구매를 피하고, 1~2인분 기준으로 구매

2) 냉장고 정리 주기적으로 하기

  • 오래된 음식이 남지 않도록 주 1회 냉장고 점검
  • "선입선출" 원칙 적용 (먼저 산 재료를 먼저 소비)

3)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 채소 껍질, 과일 껍질 등을 퇴비로 활용
  • 커피 찌꺼기는 식물 비료로 사용 가능
음식물 쓰레기의 양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배달 음식을 올바르게 보관하고, 식재료를 신선하게 관리하며, 남은 음식을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음식물 쓰레기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이 모이면 환경을 보호하고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부터 한 가지씩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