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국제 꽃박람회는 올해 17회를 맞이해 그동안 꽃박람회의 노하우와 특색을 갖추어 고양시에서만 볼 수 있는 화훼 특성화 연출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국내. 외 25개국 200여 개 기관, 단체, 협회, 업체 참여를 목표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실내 특성화 화훼 전시와 야외 전시 연출, 고양시 화훼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고양 플라워 마켓,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등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1.행사의 역사와 의의
일시 : 2025년 4월 25일 ~ 5월 11일
장소 : 일산 호수 공원 일원
1997년 첫 개최 당시에는 '고양 세계 꽃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당시 약 2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행사의 전문성을 높였고, 특히 2010년 AIPH의 국제인증을 받으면서 세계적인 화훼 박람회로 발돋움했습니다. 한국의 화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며, 동시에 해외의 선진 화훼 기술과 트렌드를 국내에 소개하는 교량 역할도 수행합니다. 매년 봄에 개최되어 고양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일반 시민들에게 꽃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문화 사절사 역할을 합니다.
2. 전시와 프로그램
실내 전시관 : 해외 희귀, 이색 실물, 신품종 전시, 화훼작품 전시 등 국내, 외의 다양한 화훼 문화를 선보이고, B2B, B2C 등 화훼 비즈니스 활동이 전개됩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과 다르게 실내 정원 연출을 특성화 해 여느 실내 화훼 전시 연출과는 차별화된 연출을 보여줌으로써 관람객에게 화려함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야외 전시장 : 고양국제 꽃박람회는 2024년부터 일산 호수공원 전체로 확장하고 기존공원 내 명소를 발굴해 전시요소로 활용해 왔습니다. 테마별 정원 전시, 계절별 꽃 식재 정원, 도시농업 전시관, 환경생태 학습장등의 시설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5년에는 단순한 공원 내 전시요소 활용을 넘어 새로운 주제인 '꽃, 상상 그리고 향기'라는 모티브로 꽃과 교감하는 상상의 세계를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 확장하는 야외 전시 공간 계획을 시도합니다. 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는 꽃들의 향연과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고, 행사의 추억과 향수를 통해 그 때의 시절을 회상하도록 준비한다고 합니다.
프로그램 : 전문가와 함께하는 꽃꽂이 강좌, 가족 단위 원예 체험, 친환경 가드닝 워크샵, 어린이 대상 식물 교육 프로그램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만든 정원을 전시하는 '시민참여정원;인 참가자들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오색 빛깔 힐링정원을 주제로, 최대 10개소의 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서 창의적인 정원을 조성하면서 정원문화에 관심을 높이고, 도시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동시에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3. 경제적・문화적 영향
경제적 효과: 본 박람회는 연간 수백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 창출하며 지역 화훼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의 유입으로 인한 지역의 상권을 활성화 하고 화훼 산업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산업적 효과: 한국 화훼 산업의 기술력을 향상하고 국제 화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화훼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고 촉진하는 등 화훼 수출 증진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합니다. 올해는 코드라(KOTRA) 해외 바이어 유치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신규 바이어 발굴과 전문가 컨설팅 제공등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국제 원예생산자 협의회(ALPH) 인증 추진등 국제적 교류를 확대해 추진할 예정입니다.
문화적 효과: 시민들의 정원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도시 미관 개선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며 환경 보호 의식 향상하여 세대 간 문화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화훼 관련 국제 인증전시회 최고등급 긍력등 화훼문화와 산업을 선도하는 선두주자로서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행복한 행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양 국제꽃박람회는 고양도시 브랜드로, 2023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화훼박람회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